사업가의 신념 "사업가의 자존심"

 

 

 

번 칼럼은 당장의 돈보다 중요한 사업가의 신념과 자존심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이번편은 실험적인 사례나 사업전략보단 제가 느꼈던 사업가가 자존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이유에 대한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을 적자면 영업에서의 제 실패가 예로 나와야 되기에 창피하지만... 여러분들의 성공을 바라며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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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제가 보험영업을 했을 당시 브리핑 영업이라는 기업체 부장이나 이사와 통화 후 직원들을

모아 두고 보험상품을 브리핑해서 판매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을 한 당사자인 부장이나 이사( 키맨이라고 표현 합니다. )들이 찾아 갔을 때

짜증을 내거나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는 발뺌을 하는 경우가 참 많았지요.

 

그 당시 저는 카드 영업을 하며 달련됐던 구걸 정신과 비우 맞추기 스킬을 총동원하여 짜증을 내는 키맨들에게 네... 부장님 죄송합니다. 여차 저차해 여기까지 왔으니 설명만 조금이라도 하고 가겠습니다. 라며 애원 ,설득했고 그 결과 처음부터 동료들 중에서 꽤나 높은 실적을 냈고 나름 회사 내에서 스포트라이트?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걸하는듯한 영업방식에 제 자존감은 점 점 떨어졌고 실적도 점점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다가 결국 회사를나오게 됐지요.

 

굳이 제 경험을 적은 이유는 영업을 하는 다른 분이 얼마 전에 이러한 영업으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는 듯이 쓴 글을 봤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밑에 많은 팀원을 거느리셨고 나름 영업적으로 성공한 분인데 다들 본인처럼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생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들 열심히 안 하는것 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실제로 정말 그러신 분들도 계시지만)

 

보통 저러한 사업방식을 강요하며 따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네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거야. 라고 말하는 분들이 의외로 참 많습니다.

 

그 결과가 자책하고 난 왜 안 되는 걸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러한 스타일의 사업전략은 사람의 자존심과 자존감을 상하게 합니다.

 

그 결과는 저러한 비즈니스를 오래 지속하지 못하게 만들고 결국 성공할 수 없게 만듭니다. 

 

우리의 사업에서 자존심과 신념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들이 우리의 비즈니스를 장기적으로 지속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 입니다. 자존심과 신념이 없는 비즈니스는 당장 얼마나 잘 될지언정 지속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구걸하듯 우리의 제품과 상품을 사달라고 애원해서 매출이 당장 높아지더라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도 없을뿐더러 사업가의 자존감을 상하게 하고 자존감을 상실해가며 비즈니스를 계속 할 순 없으니까요. 

 

여러분에 사업에 대해 여러분이 꺾이지 않는 신념을 가지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자존심을 버려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 차라리 올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승자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하고 그러기 위해 필요한 여러분의 소중한 자존심과 신념을 계속 지켜 나가실 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