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 LED전광판의 김무성 실장입니다. 제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좋은 사람' 의 기준은 제 나름대로의 주관적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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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생각만 하지 않는, 배려가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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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이 좋은 사람들과 잦은 만남, 모임을 갖지 않습니다. 각자 하는 일이 있고, 가정을 이루고 있으니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것이라고 해야 될까요? (사실, 다들 아빠이다 보니 그럴 시간이 안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ㅠㅡㅠ)
그렇게 지내다가 시간을 내서 모임을 갖게 되면 제가 하는 일이 있습니다. 모임 장소를 정하는 일인데요, 그 과정에서 저는 천안 LED전광판을 찾아주신 사장님들의 업장을 모임장소로 정합니다.
천안 LED전광판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니, 그 감사한 마음을 작게나마 돌려드린다고 할까요? 그런 감사한 마음에 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모임 장소를 정하고 예약을 위해 업장에 전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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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전광판 구매하신 천안 LED전광판 김무성 실장입니다.
모임이 있는데, 예약이 가능한가 해서 전화드렸습니다.
”
이런 전화를 받으면, 싫어하실 분이 누가 있을까요? 언제든지 말만 하라고, 자리 만들어 놓겠다고 하시는 사장님이십니다. 정해진 모임 날이 되어 방문을 합니다.
입구에서 신발을 정리하시고 계시는 중에 방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서는 저와 저의 무리를 보시고는 잘 오셨다고 하시면서 자리를 안내해주셨습니다.
(건희야, 너의 얼굴은 너무 웃기게 나와서 모자이크 처리했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손님들도 많이 빠진 무렵에 사장님께서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잘 안 꺼내는 고급술인데 한 잔씩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주는 술 절대로 마다 않는 사람이라 감사히 받았습니다.
뭐, 저희야 워낙 저렴한 입맛이라 술맛은 잘 모릅니다. 근데, 귀한 술을 꺼내셨다는 것에서 뭔가 마음이 찡하더군요..취기가 있었기에 그랬을 수도 있겠다만, 술기운이 하나도 없는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봐도 감사한 마음인 건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 대화를 계속 하다보니 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LED전광판을 알아보게 된 이유, 가게를 시작하신 이유, 성공 경험, 실패 경험 등 살아오셨던 세월과 사장님에 비해 아직은 젊은 저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말씀해주시는데, 저도 나이 40이고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고 많은 경험을 해봤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내 인생 경험도 이런 분에 비하면 새 발의 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대화가 깊어지고 조금 더 진지한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사업에 대한 이야기로요. 20년 전 왜 이 장소에서 장사를 시작했는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의 가격을 왜 7천 원으로 정했으며, 고기의 가격은 어떻게 책정을 했는지 등 지금 운영하고 계신 사업의 자신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으셨습니다.
저는 천안 LED전광판의 마케팅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공부요? 많이 합니다. 고객이 기분 나쁘지 않게 응대하는 법 , 고객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상공인은 마케팅 기획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갖가지 교육을 들으며 공부하고 있고 그만큼 LED전광판에 대한 공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곳 피맛골은 조그마한 동네 식당입니다. 이 식당에도 사장님의 20년 철학이 있고, 마케팅이 있고, 대기업에만 해당된다고 여겨지는 경영 윤리,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이 조그마한 가게의 "철학" 을 마주하며 참 많은 생각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천안 LED전광판의 철학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천안 LED전광판은 고객의 성공에 이바지하는 전광판회사가 된다.
사장님! 말씀해주신 경영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